펜
한희수 | 뇌병변 장애인
“팔과 손의 힘조절이 자유롭지 않아 그림을 그릴 때 아쉬움이 많았었는데, 저만의 방법을 찾았어요. 창문을 열면 보이는 게 하늘이었어요. 자꾸 보니까 꼬인 선을 이용하면 표현이 잘 될 것 같단 생각이 들었죠. 그 때부터 펜으로 선을 꼬아서 그리기 시작했어요.”
Pen
Heesoo Han | Encephalopathy
“I’ve been frustrated when I paint because I can’t fully control my arms and hands, but I eventually found my own way. It was the sky that I could see when opening the window. I kept looking at it, and I thought one day that I could express it better with squiggly lines. Since then, I’ve been drawing them using a p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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