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문제 해결의 여정, 써니 스콜라
The journey of solving social issues, Sunny Scholar

프로젝트 개요

이번 전시는 행복나눔재단의 청년 인재 육성 사업인 써니 스콜라(Sunny Scholar)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사회 문제 해결을 위한 문제 정의 및 해결의 과정을 담고 있습니다. 미션잇은 이 전시를 맡아 써니 스콜라가 해결해 나간 사회 문제의 여정을 시각화하고 관람객들에게 그 의미를 전달하는 역할을 수행했습니다. 특히 이번 전시에서는 써니 스콜라 2기 F5 팀의 프로젝트를 중심으로, 발달장애 자녀를 둔 부모의 돌봄 피로도 감소를 목표로 한 문제 정의 및 해결 과정을 다루고 있습니다. 이번 전시를 통해 사회 문제 해결을 위한 청년들의 도전과 성과를 조명하며, 더 나아가 발달장애 자녀와 그 가족에 대한 이해와 공감을 넓히는 데 기여하고자 했습니다.

전시 기획

이번 전시는 발달장애 자녀를 둔 부모의 돌봄 피로도 감소를 주제로, 청년들이 문제를 정의하고 해결하는 과정을 시각적으로 명확하게 전달하는 것을 목표로 하였습니다. 전시의 구성은 프롤로그 → 문제 탐색 → 문제 분석 → 문제 정의 → 솔루션 → 에필로그 순으로 이어지며, 이 흐름을 통해 관람객들이 문제의 본질을 파악하고, 해결책이 어떻게 도출되었는지 자연스럽게 따라갈 수 있도록 기획되었습니다.

또한, 인터뷰와 사진 자료를 활용하여 관람객들이 시각적으로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습니다.

디자인 기획

01 벽 패널

총 48개의 패널을 통해 청년들의 문제 해결 여정을 ‘하나의 길’로 시각화하여, 문제 정의에서부터 해결까지의 과정을 직관적으로 표현하고자 했습니다. 프로젝트의 단계가 진행될수록 패널의 색상이 점차 옅어지도록 디자인함으로써, 문제 해결의 진전과 더불어 발달장애 자녀와 가족들의 밝은 앞날을 기대하는 마음을 담았습니다. 처음에는 검은색 패널로 시작하여 문제의 복잡성과 어려움을 강조하였으며, 각 단계를 거치면서 색상이 점차 밝아져, 문제 해결 과정에서의 희망과 긍정적인 변화를 상징하도록 하였습니다. 이러한 디자인은 관람객들이 문제 해결의 여정을 자연스럽게 따라가면서, 시각적으로도 해결 과정에 따른 변화를 느낄 수 있게 구성되었습니다. 이처럼 전반적인 디자인은 단순히 문제 해결뿐만 아니라, 발달장애 아동과 그 가족들이 마주할 더 나은 가능성을 상징하며, 전시의 핵심 메시지를 시각적으로 더욱 강렬하게 전달하는 데 중점을 두었습니다.

02 세로 패널

이번 세로 패널 디자인은 기존 써니 스콜라(Sunny Scholar)의 메인 컬러와 포스터 디자인을 기반으로 하여 일관성을 유지하면서, 청년들이 문제를 정의하고 해결하는 과정의 핵심 메시지를 시각적으로 전달할 수 있도록 기획되었습니다. 패널 배경은 써니스콜라의 상징적인 색상을 활용해 통일감을 부여하였으며, 각 패널이 자연스럽게 연결될 수 있도록 색상의 농도와 톤을 조절했습니다. 디자인 시안 2가지를 통해 다양한 색상과 질감의 조합을 실험하여 최종 패널을 도출하였고, 이를 통해 시각적 완성도를 높였습니다. 문구 배치와 컬러 사용은 관람객들이 청년들의 여정을 직관적이고 몰입감 있게 경험할 수 있도록 조율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