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르신의 자립적인 식사는 어떤 효과를 가져올 수 있을까?

자립(自立)’이란 스스로 설 수 있다는 의미로, ‘자(自)’는 자신을, ‘립(立)’은 선다는 것을 뜻한다. 즉, 자립은 외부의 도움 없이 자기 자신만의 힘으로 독립적인 상태를 이루는 것을 의미한다. 따라서 ‘식사 자립’이라는 개념은 타인의 도움 없이 스스로 식사를 섭취할 수 있는 것뿐만 아니라, 음식을 선택하고 준비하는 과정 전반을 스스로 주도할 수 있는 상태를 말한다.

여기에는 단순히 준비하는 행위만 포함되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음식 중에서 자신의 입맛과 필요에 맞게 고를 수 있는 선택권이 포함된다. 선택권이란 단순한 옵션 제공을 넘어, 자신이 섭취할 음식을 결정할 수 있는 주체적 권리를 말한다. 이 권리가 보장되어야 비로소 준비 과정과 섭취 과정 모두가 자율적이며 독립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다. 따라서 진정한 의미의 식사 자립은 준비에서 섭취까지 모든 과정에서 주체적이고 자율적인 행위를 가능하게 하는 것이다.

또한 이러한 선택권과 자립은 자기 결정감을 회복시킨다. 자신의 삶을 스스로 이끌어갈 수 있다는 심리적 안정감과 자신감을 준다. 이는 단순히 식사의 영역을 넘어, 전체적인 삶의 질을 높이는데 필수적인 요소다.

식사 자립이 가능해질 경우, 사회적 비용 절감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건강 개선과 함께 의료비용 부담이 크게 줄어들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사회적 돌봄 비용 역시 감소할 가능성이 높다. 이는 단순히 개인의 건강 문제를 해결하는 것을 넘어, 사회 전체가 직면한 재정적 부담을 완화하는 데에도 기여한다.

따라서 자립적인 식사 생활은 단순히 고령자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동시에, 사회 전체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는 상호 이익 구조를 형성한다.

기술의 가능성과 배달 앱의 역할

기술은 식사 자립의 가능성을 높이는 강력한 도구가 될 수 있다. 본 프로젝트는 배달의민족이 특히 고령자나 신체적 제약이 있는 사람들이 자립적으로 식사를 관리할 수 있도록 돕는 중요한 수단이 될 수 있다는 가설에서 출발한다.

배달의민족은 사용자가 다양한 메뉴를 탐색하고 선택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특히 고령자와 같은 취약 계층에게는 이 과정에서 식사의 접근성을 높이고 자율성을 강화할 수 있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또한, 영양 균형을 고려한 메뉴를 추천하거나 개인의 선호도와 건강 상태에 맞춘 맞춤형 옵션을 제공할 경우, 식사를 준비하는 데 필요한 시간과 에너지를 절약하며 양질의 식사를 지속적으로 유지할 수 있는 기반이 될 수 있다.

결과적으로 배달 서비스는 고령자에게 편리함 이상의 가치를 제공한다. 다양한 선택지와 사용 편의성을 통해 자기 결정감을 높이고, 신체적 제약이나 환경적 어려움을 극복하는 데 기여함으로써 더 나은 삶의 질을 만들어가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

Meet the People

어르신 식사 자립과 배민앱 사용자 경험 인터뷰

프로젝트 산출물

UX 인사이트 도출

앱 접근성 분야 전문가와 노인 복지 분야 전문가 및 관련인을 인터뷰하여 연구의 전문성과 깊이를 더했습니다.

사용자 인터뷰

사전 설문을 통해 선별된 10명의 인터뷰 대상자들에게 개별 심층 인터뷰를 진행하였습니다. 인터뷰는 각 인터뷰이를 대상으로 두 차례식 진행되었습니다. 선정된 인터뷰이들은 약 3주간 자유롭게 앱을 사용하도록 하였고, 이를 바탕으로 배민의 효용성과 발전 방향을 탐구하였습니다.

전문가 인터뷰

어르신들을 대상으로한 인터뷰를 통해 다양한 의견을 종합하고 인사이트를 도출한 뒤, 배민 앱의 효용성과 나아갈 점을 제안하였습니다.

문헌 리서치 결과

어르신들에게 식사 자립이란 어떤 의미가 있는지 알아보기 위해 국내외 논문과 기사를 검토하였으며, 이러한 문헌 리서치는 프로젝트 전반에 걸쳐 지속적으로 이루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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